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청년연구회

오늘은 7강 청소년프로그램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를 나가기 전 오늘은 누구나 배움터로 김은아 교수님이 나오셨다. 전에 비전후원이사회 회의에 참석했을 때 1번 뵙고 그 이후로는 달그락 유튜브 영상으로만 접하던 분을 길청 누구나 배움터를 통해 다시 만나뵐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 공부를 하는 청년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라. 남이 주는 기회는 언제 올지, 받을 수 있는지 조차 모르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기회로 100%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 자신에게 기회를 준다…지금 나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두 번째는 '열망'을 가져라! 열정, 끈기 이런 것보다 뚜렷한 색을 갖고 있는 열망을 가져라.라는 말씀 해주셨다. 처음 단어를 생각했을 때 열망은 열정+욕망 아니야? 라는 생각과 동시에 긍정적인 뉘양스의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바로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니 열망의 뜻은 열렬하게 바람이다. 정말 뚜렸한 색을 갖고 있는 단어였다. 나의 열망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겠다…(아마 잠을 많이 자기??ㅎ)

오늘 7강 발표는 민수선생님이 맡으셨다. 요 근래 군산 청년끼리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임에 민수선생님과 함께하고 있어 매주 수,목을 만나고 있다. 수요일에는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목요일에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길청을 훨씬 오래했다보니 수요일날 나도 모르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하곤한다. 아무튼, 민수 선생님의 발표를 들으며 마케팅, 광고, 홍보가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광고와 홍보의 가장 큰 차이는 마케팅에 비용이 사용되냐 안되냐였다. 생각해보면 일하며 홍보를 한다고하지, 광고를 한다 말하지 않았다.

처음 민수선생님이 올리신 질문을 봤을 때, 첫번째 질문  선생님들의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무엇이었나요?를 봤을 때, 나는 청소년들에게 얼굴로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제일 좋았는데 이거는 나만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의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구두라고 말하실 때 놀랐다. 오! 나도 꽤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다행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모든 선생님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며 마무리했다. 서로에게 힘을 주는 말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시 당황했지만 선생님들 모두 10월 한 달 너무 수고 많으셨고, 부디 11월에는 이것보다 조금 덜 힘들기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오늘도 길위의청년학교 청년연구회는 잘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