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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랑보관창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정강이 그림책 자치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었다.한 청소년이 “선생님.. 혹시 시 좋아하세요?”라고 수줍게 물어왔다.그렇다고 답하자 자신이 어제 저녁 잠들기 전 적은 시가 있는데 한 번 봐달라 하였다.사람의 신체의 일부인 ‘볼’을 사랑 보관 창고라고 생각하고 작성하였다고 했다.누군가 볼에 입맞춤을 하면 사랑 보관 창고가 커지고, 너무 커져 아프면 다른 사람에게 입맞춤을 하여 사랑을 나눠준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시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준 뒤 자치기구 청소년들에게 시를 낭독해 주었다. 사랑 보관창고볼이란 사랑을 확인 하고확인한 사랑을 볼에 간직 하는 것이다 볼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볼이 늘어나공간이 많이 생기는데그것이 사랑 보관창고이다하지만 사랑 보관창고가 꽉 차더 이상 보관을 못 하고 턱.. 더보기
달그락 10주년 기념행사 이 10주년이 되었습니다. 10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달그락은 “청소년의 삶에 참여하고 생명과 공생하는 ‘자치’”를 지역사회에 실현 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느새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은 이웃이 함께 하는 지역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공동체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바탕이 되어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로의 변화를 일구고 있습니다. 기적같은 일을 계속해서 만납니다. 달그락을 알고 후원하며 응원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함께 하셔서 청소년자치를 중심으로 우리 시민들이 일구어낸 기적같은 활동을 축하해 주세요. 새로운 비전을 품고 10년의 항해를 준비하는 달그락에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4년 12월 달그락 비전후원이사회 달그락 청소년대표자회 [청소년.. 더보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청년연구회 오늘은 7강 청소년프로그램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를 나가기 전 오늘은 누구나 배움터로 김은아 교수님이 나오셨다. 전에 비전후원이사회 회의에 참석했을 때 1번 뵙고 그 이후로는 달그락 유튜브 영상으로만 접하던 분을 길청 누구나 배움터를 통해 다시 만나뵐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 공부를 하는 청년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자신에게 기회를 주어라. 남이 주는 기회는 언제 올지, 받을 수 있는지 조차 모르지만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기회로 100%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라.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 자신에게 기회를 준다…지금 나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두 번째는 '열망'을 가져라! 열정, 끈기 이런 것보다 뚜렷한 색을 갖고 있는 열망을 가져라.. 더보기
관심사… 자원…. 6강 청소년프로그램의 자원확보 및 관리 오늘의 누구나 배움터는 달그락 진로위원회 최정은 위원님이셨다. 위원님에 대해서 제로웨이스트샵을 운영하시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환경에 관심이 있으셨고 운영하시는 가게를 오래 운영하신 줄 알았다. 최정은 위원님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만 집중하고 그 외에는 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하기 싫은 건 안한다. 멋있는 말인 것 같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산다면 돈을 적게 벌어도. 일하는 시간이 길어도 내가 웃고 있다는 것. 그 말을 당당하게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멋있는 것 같다. 누구나 배움터를 마치고 오늘은 바로 강의에 들어갔다. 6강은 다양한 자원에 대한 이야기였다. 여러 자원 중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청소년 프로.. 더보기
나의 전문성? 7월 말을 마지막으로 한 동안 만나지 못했던 청스토리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다들 1달이 넘는 시간이지만 변한 모습 없이 여전하셨다. 어제 청스토리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사실 처음 가본 곳이라 더 설레었다. 기관 이름에 바이오가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세미나실 이름이 재밌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쌀 세미나실? 진자 있을까? 했다. 복도를 들어선 나에게 보이는 건 '보리 세미나실', '밀 세미나실', '쌀 세미나실'이었다.ㅎㅎ 청스토리를 진행하는 쌀 세미나 실에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라는 곳의 기관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기관의 이름의 변천사와 그 이유. 기관소개 영상의 비하인드 및 괴담이 있었다. 여기서 살짝쿵 풀자면 괴담은 바로 기관소개 영상에 많이 등장한 사람일수록 빨리 .. 더보기
잃어버린 날 = 0 “모든 날 중 완전히 잃어버린 날은 한 번도 웃지 않은 날이다.” 포도뮤지엄의 벽면에 있는 글 귀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잃어버린 날은 얼마나 많은가? 3박4일동안 제주도에서 길위의청년학교 배움여행을 시작했다. 임원선생님께서 몇차의 회의를 거친 후 정한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평화’를 주제로 강정마을에 방문하여 시위에도 같이 참여하고 같이 목소리를 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정마을에 방문하며 처음으로 ‘강정마을’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문제지만 지금 당장 나와 상관이 없어 그런지 몰라도 너무 무관심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강정마을에 미군기지를 만들고자하며 발생한 문제이다. 미군기지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투표장을 알려주고 가둔 후 찬반 투표가 진행되었다. 돈을 받고 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