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소장님과 슈퍼비전을 한지 3-4개월이 지나고 있다. 슈퍼비전을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반 정도 진행한다. 그럼 다들 묻는다. 도대체 무슨이야기를 하냐고. 그래서 그 궁금중을 해서시키고자 글을 쓴다.기관장과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하는 신입도 세상에 몇 없을 것이다. 처음 시작은 일일업무일지를 가지고 이야기를 했다. 일일업무일지에는 오늘의 질문과 한 일, 성찰한 점에대해 작성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질문을 던져주셨다. 관계란?, 행복이란?, 청소년자치란 무엇인가?, 참여의 의미는? 등 질문을 하시면 거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했다. 이런 것만 하는건 아니고 같이 밥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눈다. 또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고 오늘은 보람차게 보냈는지?, 요근래 가장 행복했던 일은?, 요근래 만났.. 더보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슈퍼비전) 나는 퇴근을 하기 전 하루를 이야기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 입사한 후 소장님이 시간되시는 날이면 매일 슈퍼비전을 진행하고 있다. 보통은 1시간 길게는 2시간 반동안 이야기를 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냐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소장님과 슈퍼비전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먼저 오늘 하루를 보람차게 살았는지 안부를 묻고 시작한다. 그 후 하루에 1개 정도하는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예를 들어, 여름방학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요?라는 터무니없는 질문을 가지고 가면 소장님께서는 정성껏 대답해주신다. “사이비들이 왜이렇게 다른사람에게 오라고 할까요? 그들은 그것이 너무 좋은 것이.. 더보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방법 한달 전부터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며 소장님과 1시간 전후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나의 생각 위주로 이야기를 하고 소장님의 약간의 강의를 해주시는 형태였다. 어느 순간부터 오늘 얼마나 알차게 보냈는지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를 하고 그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매일 얼마나 열심히 살았나 평가를 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설명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는 과정에서 내가 혹시 말 실수를 한건가? 말을 하면 안되는 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슈퍼비전 중 소장님께서 “선생님은 아직 처음이라 실수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주셨다. 난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에 실수한 것을 보여서는 안된다거 생각했었다. 지금 나는 당연히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더보기 이전 1 다음